증모제 사용한지 1년 6개월 정도 된 것 같군요...





제가 그동안 사용한 것은 수퍼 밀리언 헤어와 풀모어 드림헤어, 덤매치 입니다.





수퍼와 드림은 마치 후추가루 뿌리듯이 위에서 뿌려서 하기 때문에,





윗 머리 넓은 부위를 효과적으로 시간적으로도 빨리 해결 할 수 있는 반면에,





앞머리에는 상당히 적용하기가 힘이 듭니다.





저는 정수리쪽이 많이 없고, 엠자로 올라가고 있는데...





엠자는 풀모어로 커버해왔고 정수리쪽은 수퍼밀리언 헤어로 하다가





가격문제로 드림헤어를 사용하고 부분수정에 수퍼밀리언 헤어로 했습니다.





2달전에 처음으로 덤매치를 사서 해보았습니다.





상당한 기대속에 해보았는데... 음... 뭐랄까 생각보단 못한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완전 허접은 아닙니다.





덤매치는 정수리가 집중적으로 빠진 사람은 커버해 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또한 엠자를 커버할 수도 없습니다.





장점은 넓은 부위를 상당히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고,





이마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덤매치를 쓴 후 풀모어를 별로 사용하게되지 않더군요.





덤매치는 벼루에 먹을 갈듯이... 동봉된 헤어브러쉬로 열심히 문질러서





걸죽한 국물을 만들어 두피에 바르게 됩니다.





제법 오래 문질러도 발라보면 의외로 상당히 옅게 되고...





이게 과연 제대로 효과가 있을 까 의문이 들게 됩니다.





또한 윗머리 전체에 바르려고 하면 생각보다 빨리 닳습니다.





제경우는 2개월 정도 쓰니까 거의 바닥나더군요.





일단 좀 어색하더라도 이마라인쪽은 건드리지 말고 바른다음에





좀 가는 빗으로 잘 다듬습니다.





빗어보면 제법 모양새가 잡히지만 여전히 잘 커버할 지는 의문이 듭니다.





그다음 말리기전에 다른 붓을 준비해서 물을 묻혀서 꾹 짠다음에





덤매치를 살짝묻혀서 이마라인을 자연스럽게 다듬습니다.





마치 "그라데이션" 기법같은 방법으로하면 정말 좋습니다.





이것 잘해야 표시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이제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서 계속 빗질을 해보면...





좀 놀랍죠... 머리털이 좀 풍성해진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생각보단 괜찮죠...





단... 빗질과정에 검은 물이 좀 몸에 튑니다...





옷은 반드시 벗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거울을 2개 사용해서 윗머리와 정수리 부분을 살펴보면...





윗머리는 상당히 자연스러운데... 정수리부분은 여전히 적군요...





숱이 조금 많은 초보탈모는 거의 표시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덤매치의 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기까지 한 다음 수퍼밀리언 헤어로 윗머리를





살짝살짝 좀더 입히고... 드림헤어로 윗머리 집중투하...





그리고 미스트 및 스프레이로 마무리를 합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깜쪽같아집니다.





정리를 하면요...





숱이 적당히 많으면 매우 자연스러워 집니다.





또한 이마라인을 아주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습니다.





단 정수리부위 탈모를 커버하는 건 힘듭니다.





덤매치를 문지르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5분이상... -.-





이번엔 매직헤어를 써보려고 하는데...





써보고 또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지요...





그럼 모투 머리 많이 나시길... ^^

8

이젠 엄마에겐 꼭필요한 필수품[지급완료]

new0824

200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