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코민 스프레이가 어제 저녁에 택배로 도착했어요.
전 이식 견적까지 받어 놓은 상태지만 수술에 겁도 많이 나고, 지금까지 제가 제머리를 전혀 관리를 안하고 넘 혹사하고 편식을 한 잘못도 탈모의 큰 원인이라는 생각에 이제부터 딱6개월에서 - 1년까지 제머리에 많은 영양분과 약물을 주는데 올인하여야 겠다는 생각에 돈질을 좀 했어요(그외에 머리에 좋다는 거는 다 해볼생각-의욕이 넘 앞서는 상태라 걱정;;)^^
지금은 6개월뒤의 제 자신이 넘 궁굼하고 기대되는데..빨리 그때가 왔으면 하네요...
뒤늦은 깨달음 후 탈모와의 싸움!!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고 하루에도 수백번 희망과 상실감, 의욕과 좌절감이 교차하네요. 사실 전 8년간 일편단심 풀모어메니아였거든요. 시간이 되면 풀모어사용후기도 올리겠지만.. 8년이란 세월동안 풀모어덕에 외출시 자신감,면접등의 대인관계에 있어 참 많은 걸 얻었죠. 하지만 반면 잃은것도 많네요.ㅠㅜ
서두절미하고ㅋ
트리코민 스프레이가 도착은 했는데요. 설명서가 없더라고요. 트리코민용기에 써있긴 하지만 영어로 써있어서 읽는거는 되는데 해석이 안되네요. 나도 한때는 영어 잘할때가 있었는데...ㅜㅜ
음....금방 첨으로 케비스샴프로 머리를 감은뒤 선풍기까지 사용해서 완전히 건조후 머리카락을 들어올리고 그사이사이 두피및 두피전체에 골고루 스프레이를 뿌린뒤 얼굴에 에센스바르듯이 부드럽게 두피에 문지른뒤 마지막으로 열손가락 지문을 이용해서 두피전체를 살짝 두드림및 목부터 정수리 앞머리까지 꾹꾹 눌러주었는데요. 머리가 쏴~~한게 참 시원하네요. 미녹같은 끈적임도없고 머리가 뭉치지도 않아서 쫌있다가 흡수가 다 되고 마르면 티도 않날듯 해요,
느낌은 좋네요. 근데 한 10분지나니까 그 느낌이 없어지는군요. 제가 사용법대로 잘한건지요???
그리고 제가 스칼프메드도 발라야 하거든요. 전체적으로 숯이 없는 탈모라 스칼프도 스포이드보다는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넓은 면적에 뿌리니까 의외로 약이 많이 들어가네요ㅜㅜ 곰방 트리코민 스프레이를 했는데 한 30분에서 1시간후에 스칼프를 뿌려도 상관없겠죠??? 제생각엔 머리에 비료를 준뒤 약을 바르는거니까 더 좋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아~~~한참 돈벌고 일하고 미래를 생각해야할 나이에 아침에 일어나 저녁까지 거울을 한 백번은 볼겁니다. 머리만 괜찮으면 참 잘생긴 얼굴인데하는 생각도 해가며,,,ㅋㅋㅋ 이런 제 자신이 참 한심하구 이러지 말아야지 마음을 가다듬어도 잘 안돼네요.
암튼 탈모와의 싸움 시작한거 갈때까지 갈 생각입니다. 그럼 득모후기 올리는 그날까지 제머리 득모하게 해 주세요옵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