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슈퍼밀리언헤어를 구입하여 4개월째 사용중입니다.
정수리부분부터 가마를 타고 앞머리 가까이까지 뿌려주는데... 아직 1개월은 더 사용할 수 있을것 같더군요.
만족도는 약 90%입니다.
일단 만족한 이유는...
놀라울 정도로 감춰진다는 거겠죠... 정말 처음 사용할땐 깜짝 놀랬습니다.
어둠을 좋아하고 햇빛에 약한(?) 우리네들에게는... 말도 못할 감동이었죠 ^^
(물론 아직도 햇빛에 당당하진 않습니다. 되도록 피하고싶죠... ^^;)
약 4개월전... 처음 사용할 때부터 혹시 모르는 마음(바람에 날라갈까 걱정...)에 가방에 항상 넣고 다녔습니다.
그 습관덕에 아직도 항상 휴대하고 다닌답니다...
그러던중 지난 토요일 결혼식날!!!
가방을 아무리 뒤져봐도 안보이는겁니다... 정말... 정말 어찌나 당황했던지...
가장 친한친구중 한명의 결혼식이라 안갈수도 없고...
결국 찾지 못하고 결혼식장을 가게되었죠...
가뜩이나 밝고 화려한 결혼식장에서 저는 결혼식 내내 끝나기만 기다리며 되도록 어두운곳(그런곳 없습니다 예식장에는... 아시
죠?)을 찾아다녔습니다.
사진 찍을때 제대로 웃지도 못하고 목 치켜들고 찍었답니다 ㅠㅠ;
알고보니 그전날 술먹고 집에와서 가방정리 하다가 술김에 책상서랍속에 고이 간직해 놓았더군요.
한편으론 정말 짜증이 났지만, 다음날 외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약 1개월 정도 더 쓸 분량이 남아있지만, 비상용(?)으로 하나 더 구비하려 해피메이커를 찾아왔습니다.
나중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그리고... 단점을 설명하자면,
저는 밖에 나가서도 머리를 자주 손으로 건드는 편인데, 정수리에서 약간 뒷머리쪽으로 뿌린 상태에서... 머리를 자주 만져주면
등쪽으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미숙한 사용상의 실수인듯...)
사용하실 분들은... 되도록 하얀색 옷을 입지 마세요 ^^;;;
그리고 한가지 더...
제품의 입구를 보면 연탄모양으로 수많은 구멍을 통해 가루가 떨어집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한쪽 구멍만 큰지... 아니면 제가 좀 세개 흔들었는지 몰라도 가끔 왕방울만한 덩어리가 툭~ 하고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왕방울이라 해봤자 그리 크진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약 2년전에 앞머리 이식수술을 했고... 그 후로 정수리 부분 탈모가 진행되서 약도 먹고 리바이보젠 샴푸도 하고 있
습니다.
머리가 반곱슬이라 아침마다 머리 만지기가 까다로운 편인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익숙해 지더군요.
으... 증모제랑 샴푸 사러 왔다가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득모하시길 바라구요... 꼭 병원 가보세요...
귀찮고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절대!!! 미루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돈보다 머리숱이 더 중요하잖아요? ^-^;